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등 연말정산 TIP!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2021년 연말정산에서 달라진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변경된 내용을 보고 연말정산을 하고자 국세청 홈페이지는 로그인과 공제자료 조회를 하고자 하는 접속자들이 폭주하여 시스템이 원활치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공제자료를 조회하거나 일괄제공 대상자 인지 확인할 때 접속이 원할치 않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을 통해 변경되거나 반드시 신청해야 할 연말정산 TIP(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팁을 먼저 확인하시고 사용자가 몰리지 않는 한적한 시간에 처리하신다면 10분이면 연말정산을 완료 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IT강국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본인이 신청하면 국세청에서 회사로 연말정산 간소화자료가 제공됩니다. 기존의 본인이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한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하면 회사에서 취합하여 국세청에 제출하는 방법과는 반대입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는 국세청 홈텍스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반드시 본인이 대상자인지 조회하고 일괄제공 동의를 하셔야 국세청에서 회사로 연말정산 자료를 제공해줍니다. 

 

국세청 홈텍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접속하시면 아래처럼 붉은색으로 '일괄제공 확인(동의)'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해당 버튼을 통해서 일괄제공을 동의해야 회사로 자료가 제공되는데요.

 

새로운 연말정산 TIP이 생겼으니, 시도해보려고 들어가보니, 저는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대상자가 아니라는 안내가 뜹니다. 순간 대기업만 되나....했습니다.

 

회사에 확인해보니,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는 기업의 선택사항이라고 합니다. 회사에서도 검토했으나, 신청방법이 복잡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방법이라 실수할 소지가 있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는 회사에서 국세청에 서비스 신청을 해야, 직원이 국세청 홈텍스에 로그인했을때 일괄제공 서비스 대상자라고 뜬다는 말이네요. 올해는 제가 이용할 수 없는 서비스입니다.

 

 

성년 자녀의 연말정산 자료제공

성년 자녀의 연말정산 자료제공 절차는 저와 같이 올해부터 자녀가 성년이 되는 분들에게만 처음인 연말정산 절차입니다. 작년까지는 저의 자녀들이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데로 자료를 제공받았지만, 2021년 연말정산부터는 우리 아이가 성년이 되었으므로, 자녀가 직접 자료제공 동의를 신청해야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제출일이 임박하여 알게 되었다면 상당히 번거롭게 될뻔했네요. 혹시 자녀가 성년이 되거나 군에 입대를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사전에 자료제공 동의를 받아두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한시적 공제한도 상향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게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실직자들은 인생의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추가 지급까지 하고 있지만 그분들이 생활을 유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이웃들의 도움이 절실한데요. 좀 여유 있는 분들이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서 코로나 극복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한시적으로 기부금 세액공제 규모를 확대 시행합니다.

 

기존에는 기부금 공제율이 1천만 원 이하는 15%가 적용되었고, 1천만원 이상은 30%가 적용되었는데, 2021년 연말정산에서는 한시적으로 공제율이 5.0% 상향조정됩니다.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예상)
1천만원 이하	15%	20%	15%
1천만원 이상	30%	35%	30%

 

이상으로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와 성년 자녀 자료제공 동의, 기부금 공제율 한시적 상향조정안에 대해 정리해 드렸습니다. 13월의 월급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