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반도체 슈퍼사이클로인한 영업이익 확대라는 기사가 쏟아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4개월째 횡보 아니면 소폭 하락세입니다. 

 

이제는 오를때가 됐어! 이제 10만전자가 눈앞이야! 

이렇게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예고된 악재를 맞이했습니다. 진짜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주가에 영향을 주긴 하는걸까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각각 30조, 13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테마주가 아닌 이상 결국 주가는 기업의 실적에 기반을 두기때문에 주가는 오를게 분명하지만 문제는 언제 오를것이냐라는 거죠

 

 

 

 

쏟아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관련 기사들

 

작년 12월 부터 5월인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끊임없이 나오는 기사들....바로 반도체산업의 호황이라는 기사입니다.

 

증권사 에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만원, 11만원, 12만원까지 예상한다는 전망을 발표하지만 정작 주가는 횡보...횡보...하락...횡보...뛸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포털사이트 기사에도 슈퍼사이클, D램 가격 26% 급등, 상승, 날개달다~ 등의 반도체 시장의 호재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현황 분석

 

삼성전자의 증권사별 투자의견입니다. 목표주가 105,000원이 가장 낮고, 신한증권은 120,000원으로 가장 높게 설정했습니다. 모든 증권사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발표하고 있죠.

 

 

 

삼성전자의 주가추이를 볼까요? 3개월동안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고 그나마 최근에는 약한 하락세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대장주에 자금이 묶여버린 존버핏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지경이네요 ㅎㅎㅎ

 

 

 

공매도 재개일인 5월 3일의 삼성전자 공매도 현황을 보시죠. 삼성전자가 저평가 되었고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엄청난 실적이 예상되므로 목표주가를 11~12만원선으로 설정한 증권사들의 의견과는 다르게 공매도 재개일 첫날인 5월 3일 37억 6,515만원을 공매도 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의 37억 공매도 금액은 너무 미미해서 했다고도 볼 수 없죠

 

 

 

그럼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동향을 살펴볼까요?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해서 강한 순매도 패턴을 유지하고 있고, 기관은 무려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한달동안 줄곧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이해할 수 없는 기관의 전망발표와 실제 투자방향은 결국 개미들을 끌어들여 수익을 내겠다는 권모술수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웨런 존버핏만의 생각일까요?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를 보시면 외국인이 순매수를 하거나, 순매도 수량이 적을때 소폭 오르고, 100만주 이상 순매도할때 주가는 하락하는게 명확히 보입니다. 결국 외국자본의 유입이 삼성전자의 주가를 좌우한다는 결론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복귀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발표와 같은 호재와 이슈가 생긴다면 모를까 현재상황으로 삼성전자의 향후 주가전망은 밝아 보이지 않네요

 

그러나 저러나 개미들은 주식투자에서 수익내기는 정말 쉽지않아 보입니다. 그냥 실적좋고 사업성 좋은 종목에 장기투자로 주가가 오를때까지 기다리는게 답일것 같네요

 

오늘은 슈퍼사이클이라고 떠들어대는 반도체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