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최대 40만 명을 찍었던 인도에서 또 다른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어 공유합니다. 검은곰팡이증 이라는 질병인데 정식 명칭은 털곰팡이증 입니다. 인도 인구가 많긴 하지만, 최근 두 달 동안 40,800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질병이죠.

 

검은곰팡이증(털곰팡이증) 이란 토양이나 썩은 과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털곰팡이에 의해 감염되는 진균감염증으로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감염 시 치사율이 50%나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해당 질병의 확산 실태와 예방하기 위한 방법까지 정리해 드릴 예정이며, 추가로 검은 곰팡이 관련주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검은 곰팡이 관련주 바로가기

 

 

 

인도 검은곰팡이 피해

 

인도에서는 지난 4월쯤 검은 곰팡이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 이후 두 달간 4만 명이 넘는 감염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사망자는 무려 4,200명으로 감염자 대비 적지 않은 사망률입니다.

발생시점 최근 2개월 감염규모 사망자
2021년 4월 40,845명 4,200명

 

해당 질병은 코로나 환자가 회복하고 나서 약 12~18일 뒤 발병하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해당 질병으로 사망에 이르는 기간은 발병 후 수주 ~ 여러 달인 만큼 하루 40만 명의 확진자가 회복되는 7월 이후가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입니다.

 

 

인도의 취약한 보건 체계로는 해당 질병의 추적관리는 물론이고 감염자 수치도 다 파악할 능력이 부족해, 확인되지 않아 인도 검은 곰팡이로 인한 실제 감염자와 사망자 수는 더 클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은 곰팡이증 왜 인도에?

코로나 확산으로 피해가 가장 심각할때 하루 4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누적 사망자수가 42만 명이나 되는 인도 였습니다. 

 

인도 발 델타 변이바이러스도 이때 시작이 되었죠. 7월 중순이후 확산세는 하루 4만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문제는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치료에 욕심을 낸 환자들이 스테로이드를 과다복용하면서 면역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는데 있습니다.

 


검은 곰팡이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은 아니며, 오랜기간 당뇨병을 치료하거나, 암, 에이즈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가끔씩 발견되는 희소병이었지만, 코로나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면역력 저하가 털곰팡이증이 급증하는 원인이 되었던 거죠.

인도 검은곰팡이 감염자수는 지난 5월 22일 기준, 8,848명에서 6월 중순 31,216명, 6월 말 40,845명으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7월들어서 인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검은 곰파이증 감염자 증가수도 줄어들고는 있습니다만, 발병시기가 코로나 회복 후 2주 이므로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검은 곰팡이증 증상

 

이 질병에 걸리면 눈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는 증상이 있으며, 특이하게도 코피를 흘리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눈, 코, 뇌, 폐 등 전신으로 전이되기도 하여, 발병시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요.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되는 걸 막기위해 안구 적출 또는 코와 턱뼈등을 절제해야하는 상황도 발생하는 질병으로 희소병이지만 아주 무서운 질병입니다.

 

 

해당 질병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내과 등의 협진이 필요하기때문에, 인도처럼 감염자가 대규모 확산시에는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도 우려스러운 점입니다.

 

 

 

주변국 확산 추세

문제는 검은 곰팡이증이 인도 내에서 그칠 것 같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주변국인 아프가니스탄에서도 3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고, 이미 한명이 사망했으며, 이집트와 오만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주로 보건 체계가 취약한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2년 가까이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인류에게 또다른 공포를 않겨주지 않을런지 걱정이 앞서네요.

 

 

 

 

마치며

 

털곰팡이증은 결국 약해진 면역력이 원인입니다. 코로나 환자들은 스테로이드 과용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졌다지만,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들은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하고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이 확정되어 외출이 제한되지만, 집에서라도 가족과 함께 운동을 하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배달음식을 줄이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스스로 건강을 지켜야 할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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