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3월 코로나로 인한 주가폭락 이후 하반기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줬죠.

급기야 코스피는 3,000을 돌파했고 코스닥도 1,000을 돌파하며 개인들의 주머니 쌈지돈까지 주식시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올해들어 대장주들 삼성전자, 엘지전자, 셀트리온 등은 조정세가 뚜렷하지만, 원유, 철강 등의 산업소재 종목들은 이제서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오늘 글은 경기회복과 같이 가는 산업기초소재 철강종목 중 세아그룹 3대장을 알아봅니다.

 

 

세아베스틸

세아베스틸은 2000연 초반 세아그룹으로 인수되기전 기아특수강으로 전 기아그룹의 계열사였습니다. 피인수 기업이지만 매출규모 2조원의 알짜기업을 인수하면서 성공적인 M&A의 롤이 되기도 했습니다.

 

세아베스틸 주가는 올초 1만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시작했지만, 최근 3만5,000원까지 상승하면서 침체된 주식시장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작년 경영실적은 245억원의 영업손실이 났지만, 올 1분기만에 240억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화려하게 복귀하고 있는데 그럴수 있었던 이유는 가파르게 회복되는 경기에 산업기초소재인 철강재의 수요가 급증한데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자국내 경기회복으로 철강소재 수요가 급증하자 수출을 고사하고 철강 수출환급세율 13%를 폐지하면서, 중국산 철강재의 국내 수입이 줄어들고 수요는 급증하면서 세아베스틸의 제품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판매가격이 급등하면서 단숨에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오늘은 8.12% 하락한 31,100원으로 장마감 했지만, 하락세가 아닌 조정구간으로 여겨지며, 이정도면 오를데까지 오른 걸까에 대한 존버핏의 생각은 '아니다' 입니다. 경기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기때문이죠. 

 

 

 

 

세아제강

세아제강은 세아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세아베스틸을 인수 할때의 주력 기업이었습니다.

 

세아제강은 산업용 강관을 제조하는 회사로 건설경기와 플랜트 산업이 호황이면, 세아제강은 매출이 상승하게 되어있습니다. 품질또한 글로벌 품질에 준하는 제품으로 내수보다 수출이 많은 세아제강이죠

 

3일전 장중 최고 137,000원까지 상승했던 세아제강은 3일연속 하락하며 오늘은 115,000원으로 장마감 했습니다. 하지만 저점을 지키며 꾸준히 상승해온 종목으로 차트가 괜찮아 보입니다.

 

세아제강은 종합강관제조기업으로 포항, 창원, 군산, 순천의 공장에서 배관용, 구조용, 유조용 탄소강과 특수강을 생산하는 회사로, 건설 및 플랜트 경기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목입니다.

 

세아제강은 국내 강관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강관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미국의 철강 내수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는 등 2분기에도 추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네요

 

 

 

 

세아특수강

 

세아특수강은 볼트, 너트, 작은 나사 등 부품에 사용되는 냉간압조용 선재와 봉강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50억원, 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9%, 95.7% 줄었죠.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 선재 및 마봉강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986년에 설립되었으며, 포항과 충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주요제품은 철강선재부문으로 선재, 봉강 등이 주요 제품이며, 자동차 및 기계의 제조,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재의 주요 사용처인 자동차산업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비교적 고가의 소비재이기 때문에 경기변동과 정부정책에 영향을 받는 기업입니다.

 

세아특수강의 최근 주가상승 이유이기도 하죠. 3일전 장중 최고 20,300원을 찍었지만, 연이틀 하락세를 보이며, 오늘은 16,950원으로 장마감 했습니다.

 

 

지금까지 세아그룹의 철강주 3대장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세아특수강을 말씀드렸습니다. 철강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를 초과하여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6월까지는 해당 종목들의 추가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최근 급격한 상승이후 조정국면이므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이글은 투자를 종용하거나 권유하는 글이아닙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신중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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