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노후준비를 어떻게 하시나요. 중소기업에서 20년을 근무하고 있는 저의 경우에는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사는 시간의 연속입니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생활비가 있다 보니 노후준비는 시작도 못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지향하며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는 와중에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드라마나 미디어에서 자주 접했던 내용이지만, 노후준비가 필요한 나이가 되다보니 같은 내용을 보더라도 더욱더 가슴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주요 내용은 대기업 임원으로 은퇴를 했어도, 국민연금 받을 때까지 버티려면 모든 걸 내려놓고 막일이라도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퇴직금이 있어도 사업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섣불리 덤볐다가 한방에 날리기 쉽고, 그나마 수중에 있는 돈을 어떻게 써야 죽을때까지 굶지 않고 쓸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가 야금야금 까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분들의 공통점은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해당 영상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은퇴한 대기업 임원 "모든걸 내려놨습니다"

 

 

언제까지 돈을 벌어야할까

요즘 세상에 60세까지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능력자입니다. 정년이 있는 공무원이 아니라면 은퇴나이는 내가 정할 수 조차 없습니다. 기업의 임원은 상황이 더 좋지 않습니다. 임원은 철저하게 성과로 평가하고 회사에 득이 되지 않으면 다음 해에 계약을 해주지 않으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게 임원이니까요.

 

지금 우리 아버지 세대도 그렇지만 80세 이상까지 살아계십니다. 최근에 거래처 장례식장에 다니면서 놀란 사실이 노환으로 사망하신 분들의 연령이 90세 전후였다는 것입니다. 질병이 없으면 90세까지는 살아야 한다는 말이고 우리 세대로 넘어가면 평균 수명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60세가 되면 일자리를 내놓아야 합니다. 30년 동안 벌어서 퇴직 후 30년을 먹고살아야 하는데, 젊어서 버는 돈은 고스란히 아이들 키우고 생활하는데 들어가기 때문에 노후준비를 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60세 이후에도 일을 해야 합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70세까지는 일을 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이 65세부터 지급되지만, 우리 세대가 은퇴할 때쯤에는 70세부터 국민연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고령화는 진행되고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젊은 세대는 점차 줄어들기 때문이죠.

 

물론 국민연금만으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한 달에 500만 원 이상 쓰다가 200만 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살라면 정말 밥 먹고 숨만 쉬어야 가능할 것 같거든요. 그러면 70세까지 무슨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할까요.

 

 

나의 선택은 수익형 블로그 운영입니다.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 달에 100만원을, 어떤 사람은 300만원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전업으로 하는 분은 한달에 1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 월급보다 훨씬 많은 돈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로 노후준비를 하려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70세까지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나이가 들면 힘쓰는 일을 할 수 없는 이유도 있지만, 더욱 확실한 건 60이 넘으면 제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받아주는 직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알게 된지 1년 6개월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네이버 블로그로 부동산 관련 글을 쓰면서 한 달에 20만 원이 넘는 돈을 받았습니다. 돈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티스토리를 시작으로 애드센스에서 수익을 올려봤습니다. 처음에는 이슈 글을 쓰면서 매일매일 애드센스 수익을 확인하면서, 상노가 되면 환호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달에 애드센스 수익으로 50만 원을 벌어봤지만, 이슈 글은 하루 이틀만 지나면 정성스레 작성한 글이 수익이 제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소위 연금형 블로그로 전환하였습니다. 시간이 오래 흘러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키워드와 내용의 글을 작성하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연금형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수익은 월 10만 원대로 줄었습니다.

 

한 달 커피값도 안되지만, 애드센스를 시작한 지 이제 1년 되었습니다. 3년은 꾸준히 작성해야 각종 포털에서 내 블로그에 좋은 평가를 하게 되고, 더불어 유입이 많아져 수익도 올라간다는 걸 알고 있기에 지치지 않고 느려도 소걸음이란 말처럼 가고 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 운영이 답입니다.

연금형 블로그를 키워서 노후준비를 한다고 하면 주위 사람들 100명 중 99명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동의한다는 제스처가 아니라 무슨 말인지 모른다는 암묵적인 표현입니다. 각종 포털에 수많은 블로거들이 작성한 글들이 그렇게 많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얻어가지만 제 주변의 99%는 블로그 글이 왜 많은지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글 쓰는 게 좋아서 그 많은 사람들이 정성스레 글을 쓰고 있을까요? 아니면 진심을 다해서 좋은 정보를 많이 알리려고 쓰고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글을 작성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수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이 좋은걸 알리고 같이 돈을 벌고 싶어서 지인들을 끌어들였습니다. 결과는 블로그 작성을 이어가는 사람이 단 한 명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반증이 아닐까요? 그런데도 저는 왜 수익형 블로그로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까요?

 

  • 짤리기 전까지 직장에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 가난한 저에게 자본이 필요 없는 사업입니다.
  • 70세는 물론이고 죽을 때까지 돈을 벌어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연금형 블로그로 전환하면서 월 10만 원대로 1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2년만 더 꾸준히 보낸다면 분명히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2년 후 이 블로그는 매월 300만 원 이상을 저에게 벌어줄 예정입니다.

 

자본이 없는 월급쟁이 가장이 할 수 있는 노후준비의 최선의 선택은 수익형 블로그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수익형 블로그로 노후준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저와 같은 블로거 분들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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