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백신으로 알려진 얀센백신 도착 임박
미국 바이든 정부가 우방국인 한국에 제공하는 얀센백신 101만명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2021년 6월 1일 00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는 이번달 5월에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바이든 정부는 언급한 물량보다 2배에 이르는 101만명 분을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우리나라에는 6월 5일 쯤 도착하여 접종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얀센벡신은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모더나 등 다른 백신들과는 달리 2회 접종이 아닌 단 1회 접종으로 면역이 형성되기 때문에, 101만회분이 101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수량입니다.
누가 맞게 되나?
이번 미국에서 제공하는 얀센백신 101만명분의 접종대상은 누구일까? 바이든 정부가 얀센백신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군사적 한미동맹을 언급했습니다. 자연스레 해당 백신 접종대상은 군인 및 군업무 종사자로 좁혀졌으며,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30세 미만이 대부분인 현역장병들을 제외하더라도 예비군 53만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국방·외교 관련 종사자 13만 7천명 등 접종가능 대상인원이 370만명에 육박하기 때문에 희망자에 한해서 선착순 예약제를 도입하게 됩니다.
▶ 접종대상 군인 및 군업무 종사자 범위
접종연령 : 30세 이상 (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현역 간부 및 군무원의 동거 중인 배우자 및 자녀 등 군인 가족
국방부 · 방위사업청 · 병무청 ·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국방부 및 군부대 출입이 잦은 용역 근로자 등 민간인
▶ 접종대상 인원선별은?
얀센백신이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인 만큼 혈전증의 우려가 있아 30세 이상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상자 임의 지정이 아닌, 희망자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접종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어디서 예약하고 언제 접종하나?
이번 얀센백신 접종대상자는 온라인으로만 사전예약을 접수하며, 콜센터(☎1339)에서 온라인사전예약과 접종대상자에 대한 안내업무는 지원합니다. 이른 시간에 사전예약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실제 접종은 6월 10일 부터 10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됩니다.
사전예약은 오는 6월 1일 00시부터 예약이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은 일반국민 접종계획에 따라 8월 ~ 9월에 접종을 받게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 사전예약 일정 : 2021년 6월 1일 00시 ~ 선착순 마감시 까지
▶ 실제접종 일정 : 2021년 6월 10일 ~ 20일 (위탁의료기관)
▶ 군인백신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아래 예약시스템 링크 참조)
혈전증 우려로 얀센백신 노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얀센백신도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으로 혈전증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얀센백신 1천만건을 접종하였고 혈전증 발생률은 굉장히 드물게 발생하여,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위험보다 집단면역의 이득이 크다고 판단했기에 30세 이상에 대해 접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발생하는 이른바 '백신노쇼'에 대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얀센백신의 잔여분에 대해서도 네이버 및 카카오 앱으로 당일예약과 접종이 가능하도록 질병관리청과 해당기업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얀센백신의 특징
제조방식 : 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제조
접종회수 : 1인 1회 접종으로 면역력 형성
기타효과 :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
보관방법 : 2∼8℃ 냉장보관으로 최대 3개월간 보관가능
개봉이후 유효접종 시간 : 2∼8℃에서 6시간, 25℃ 실온에서는 3시간까지 보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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