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이해하기를 시작하며..

메타버스 시대가 다가온다! 급성장하는 메타버스 시장! 메타버스 사무실, 메타버스 편의점, 메타버스 대학교축제 등 포털사이트에 온통 메타버스 관련 기사와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메타버스에 무관심했던 날들이 계속되다가 메타버스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비즈니스 부터 주식투자, 동호회 등의 활동을 할 수 없는 세상이 올것같아 메타버스 시리즈를 포스팅합니다.

 

존버핏은 메타버스의 정의와 역사, 초기버전의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와 부동산, 메타버스 관련주 등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알아야할 기초지식 부터 투자 포인트까지 정리할 예정입니다.

 

이미 기업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상상하지 못했던 마케팅으로 상품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고, 모든 VR기기와 접속이 가능한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운영사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메타버스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벗어나 앞으로의 미래 먹거리, 아니 필수적인 환경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메타버스를 이해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펼쳐질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합니다.

 

 

 

메타버스는 우리와 언제부터 함께 였을까?

사실 메타버스는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했습니다. 대중이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쓰이기 시작한게 얼마되니 않은 것이지, 메타버스 개념을 이용한 게임, 영화, 소설등은 오래전부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메타버스 뜻(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2가지 예를들면, 영화 메트릭스와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들 들수 있습니다.

영화 메트릭스는 1999년에 개봉된 SF영화로 주인공 네오의 평범했던 세상은 실제가 아닌 가상현실이었으며, 그 가상현실은 거대 컴퓨터가 현실과 같은 세상을 만들어 마치 인간처럼 자각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같은 곳이죠.

 

또다른 하나 전세계에 2,000만개이상 팔린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동물의 숲 게임에서는 '나'를 대표하는 아바타가 나만의 섬에살며, 집을짓고, 정원을 가꾸고, 돈벌이를 하고 재산을 축적합니다. 그리고는 이웃들에게 방문하여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소문을 내면서 옆집 사람의 흉을 보기도 합니다.

 

특별한 달성 목표가 없다는게 이 게임의 특징입니다. 마치 우리가 일상에서 생활하는 듯한 느낌의 컨셉이 바로 메타버스 세상인 '동물의 숲' 게임 컨셉인 셈이죠

 

하나더 예를 들어볼까요? 바로 '포트나이트' 입니다. 지난달 26일 K-POP 그룹  방탄소년단이 이 게임에서 ‘다이너마이트’의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가 됐죠. 뮤직비디오를 보고자 하는 플레이들이 아바타를 앞세워 지정된 공간에서 BTS의 춤을 추면서 뮤직비디오를 시청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래퍼 트래비스 스콧도 싱글앨범 ‘THE SCOTT’ 기념 콘서트를 포트나이트 안에서 열었습니다. 이 콘서트를 시청하기 위해 접속된 인원이 1,200만명이 넘었다고 하니, 더 이상 메타버스는 마니아들만 즐기는 특정 게임이나 장소가 아닌 이미 대중들의 생활공간이 된 셈입니다.

 

 

 

 

메타버스 뜻, 정의는?

메타버스 뜻은, 가공, 초월, 추상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우주공간 또는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세계를 의미합니다. 아직까지 정의를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익숙했던 가상현실이라는 개념보다 진보된 것으로 인터넷상에서 현실세상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행동과 생활을 할 수 있는 또다른 세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이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세상에서 상품과 아바타들이 일명 '만화 캐릭터'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건 메타버스 세상이야'라고 구분할 수 있지만, 미래의 메타버스 시대에는 1999년에 개봉된 영화 '메트릭스'의 가상현실처럼 어느게 진짜 세상인지 구분하지 못할정도의 가상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살짝 무서워 지네요...

 

1992년에 발표된 닐 스티븐슨의 SF소설 "스노우크래쉬!

이소설에서는 메타버스라는 개념과 아바타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세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아바타라는 가상의 신체를 빌려서 입장 후 생활한다는 내용의 소설이었죠. 그러고 보니 이 용어와 개념이 등장한게 벌써 30년 전입니다.

 

 

 

 

더이상 메타버스를 가상현실이라 할 수 있을까?

포트나이트, 제페토, 로블록스와 같은 메타버스 서비스 가입자가 각각 2억~3억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애플 등 우리가 잘 알고있는 글로벌 IT기업들이 모두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느게 현실이고 어느게 가상이냐구요?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가 정의하고 있는 가상현실은 실제현실과 명확하게 구분 되는듯 했습니다. 가상현실에서 주어지는 건물, 자격, 인간관계 그리고 돈. 이모든 것들은 진짜가 아닌 가짜였습니다. 그러나 메타버스의 개념은 두개의 세상을 구분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청소년 중에 50% 이상이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게임역시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게임에서만 통용되는 가상화폐 로벅스(Robux)로 거래도 가능합니다.

 

지난 3월 로블록스는 뉴욕증시에 상장했습니다.  2020년에 2억 5,7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지금도 흑자전환을 하지 못했지만, 로블록스의 주가는 기준가격인 45달러에서 65달러로 55% 상승하는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느 메타버스 플랫폼의 미래가치의 지향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건국대학교 가상공간 캠퍼스

 

존버핏은 이 상장소식을 들으면서 멀지 않은 미래에는 게임내에서만 통용되던 가상화폐가 실제 가상화폐시장에 상장되어 투자하고 실생활에서 물건을 살수 있는 용도로 사용될 것 같다는 재미있는 상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메타버스에 대해 현재는 가상현실이라고 명명하고 있지만, 진보된 메타버스 서비스가 보편화 된다면, 그 서비스안에서 비즈니스와 문화생활이 현실과 구분할 수 없을정도로 현실화 되어 더이상 구분이 무의미해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메타버스 뜻과 기본개념, 우리가 알수 있었던 초기버전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정리하였습니다. 

다음시간에는 국내외에 서비스 제공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소개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워렌 존버핏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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