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관련주 - 삼일기업공사, 대신정보통신 기업분석

보수야권 대선주자 적합 후보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율이 14.4%를 기록하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X파일 사건 이후, 최재형 감사원장이 거론된지 2주가 지나지 않아 유승민 전 의원이 가세하며 야권 후보의 혼전이 예상됩니다.

 

정치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구요. 유승민 전 의원이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주식 종목에 영향을 주는 관련주가 있을까 해서 지켜보던 중에 역시나 오늘 유승민 관련주로 2개 종목이 일찌감치 상한가를 기록했네요. 정치권 관련주를 좋아하진 않지만 시장의 흐름이 그러하니 해당기업 분석은 해봐야 겠죠

 

오늘 유승민 관련주로 분석해야할 기업은 2곳 입니다. 삼일기업공사(002290)과 대신정보통신(020180)

 

 

유승민 관련주

• 삼일기업공사 주가 및 기업분석
• 대신정보통신 주가 및 기업분석

 

 

삼일기업공사 기업 분석

● 삼일기업공사 주가

삼일기업공사 주가는 5월 25일 5,930원 으로 마치며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2주만에 8,000원 선에 도달했는데, 유승민 전 의원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10,550원에 안착했습니다.

 

 

 

● 왜 유승민 관련주 인가?

해당기업의 박종웅 대표이사가 유승민 전 의원과 위스콘신 대학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1959년생인 박종웅 대표는 위스콘신주립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 기업개요

삼일기업공사는 1958년에 설립하고 1992년에 코스닥에 상장된 장수기업으로 사무 상업용 및 공공기관용 건물 건설업을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임직원은 59명이며, 강남구 역삼동 언주로 329에 본점을 두고 있고, 신용등급은 2년 연속 aa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종웅 대표이사는 최대주주로 지분 40.9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경영실적

신용등급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해당 기업은 연매출 600억 원 ~ 700억 원 규모이며, 매년 20억 원 ~ 30억 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손익계산서 및 재무제표는 아주 안정적으로 보이네요

 

특히 해당기업은 부채비율이 10%, 차입금은 Zero로 이정도로 튼튼한 기업이 정치 테마주로 묶이는 것 자체가 기업으로써는 반가울게 없을 법 합니다.

 

 

 

 

대신정보통신 기업 분석

● 대신정보통신 주가

약속이라도 한듯 대신정보통신 주가는 5월 말 부터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세를 타고있었고 2,400원 선까지 오르며 오늘 하락을 예상했지만, 유승민 전 의원의 등장으로 3,265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 말에는 5일 이동평균선이 6월 초에는 20일 이동평균선이 각갈 20일 선과 60일 선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 왜 유승민 관련주 인가?

삼일기업공사와 같은 이유로 대신정보통신의 이재원 대표이사는 유승민 전 의원과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입니다. 1959년생인 이재원 대표는 위스콘신주립대학에서 메디슨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대우자동차, 대신증권을 거쳐 해당기업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 기업개요

1987년에 설립하여 1995년에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임직원은 546명이며,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중앙로 110에 본점을 두고 있고, 신용등급은 3년연속 A+를 유지하고 있네요. 다른 정치 테마주들과 달리 신용등급이 아주 상급입니다. 이재원 대표이사는 최대주주로 지분 6.83%를 보유하고 있네요

 

 

 

● 경영실적

대신정보통신 역시 매출액 2,000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은 매년 15억 원 이상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관련주는 대부분 실적주로 보입니다.

 

 

주가 전망

상기 내용에 보셨듯이 유승민 관련주로 묶인 두 기업은 경영실적을 봤을때 단순 정치테마주로 치부할 수 없는 기업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건실한 기업이라는 말이죠.

 

더불어 삼일기업공사는 지난 21일 국가철도공단과 80억 원 규모의 용산급전구분소외 1동 공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 정부에서 수주한 건 으로 유승민 전 의원의 입김이 작용한 수주 건도 아니니 나름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보입니다.

 

오늘 유승민 관련주로 상한가를 기록한 두 기업 모두 경영실적이 안정적이고, 설립 이후 오랜시간 동안 동일한 사업목적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정치 테마주가 아닌 실적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월 ~ 11월 중에 야권 대선주자 확정시 까지 유승민 전 의원의 할약상에 따라 추가 상승의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확실한건 해당 종목들이 별볼일 없는 테마주가 아닌 이상 급락으로 가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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