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 검사 기준 변경 [최신]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8,500명을 넘었습니다. 오늘은 1만명 이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로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산속도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정부의 오미크론 방역체계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지역에서 시범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코로나 검사 즉, PCR 검사를 마음대로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되면 하루 2~3만 명의 확진자도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의 PCR 검사 기준을 적용하면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코로나 검사를 연령별로 또는 증상별로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PCR 검사 기준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60대 이상 고위험군 PCR 검사 기준

예전처럼 PCR 검사를 즉시 받을 수 있는 사람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는 사람, 그리고 고위험 시설에 종사하는 분들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예전처럼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즉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들에 추가하여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분들도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라는 말이 생소하실텐데요. 이 부분은 아래에서 추가 설명드리겠습니다.

 

PCR 검사 우선순위

① 60세 이상 고령자 (신분증 지참)

② 역학적 연관자로 보건소의 PCR 검사 요청자(안내문자 제시)

③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 소견자(소견서 제시)

④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재직증명서 제시)

⑤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양성결과가 나온 검사 키트 제시)

 

60대 미만 PCR 검사 기준

오미크론 방역체계 개편에 따라 PCR 검사 기준이 바뀌는 계층이 60세 미만자입니다. 60세 미만과 고위험군 종사자, 의사 소견이 없는 분들은 선별진료소에 방문해도 PCR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없습니다.

 

방역패스가 필요해서 PCR 검사를 받으려 하거나, 코로나 감염이 걱정되어 PCR 검사를 받으려면, 먼저 신속항원검사 또는 자가진단키트로 진단 후 양성으로 확인되면 해당 결과 키트를 제시하고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다면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방역패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 해도 음성확인서 발급은 불가합니다.

 

 

신속항원검사란?

PCR 검사와 자가진단키트는 이미 잘 알고 있지만, 신속항원검사는 뭘까요? 신속항원검사는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코로나 감염자를 검사하기 위한 인력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검사방법으로, 특별한 증상이나 이유 없이 자발적인 이유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싶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선별진료소 또는 보건소에 방문하면 검사키트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 스스로 검사를 하지만, 현장 관리자의 감독아래 시행됩니다. 때문에 음성이 나오면 음성확인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만약, 양성이 나오면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① 검사 장소 : 선별진료소 또는 보건소

② 검사키트 가격 : 무료 제공

③ 검사 주체 : 본인 스스로 검사 진행

④ 검사결과 음성 : 음성확인서 발급 가능, 방역패스 24시간 인정

 

오미크론 방역체계 개편에 따라 추가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는 게 호흡기 전담 클리닉입니다. 현재 광주 23개소, 전남 15개소, 평택 2개소, 안성 3개소 등 총 43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지정한 병원입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

① 진찰료 : 5천 원

② 검사키트 가격 : 무료 제공

③ 검사 주체 : 본인 스스로 검사 진행

④ 검사결과 양성 :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PCR 검사 진행

⑤ 기타 : 확진자의 경우 해당 클리닉에서 비대면 건강 모니터링 예정